캐러거: “알론소 볼, 펩을 떠올리게 만든다.”

제이미 캐러거는 사비 알론소의 바이어 레버쿠젠이 위르겐 클롭이 아닌 펩 과르디올라가 지휘한 팀들과 비슷하다고 말하면서 잠재적으로 리버풀의 새로운 감독이 될 수 있는 알론소를 분석하였다.

사비 알론소는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을 이끌며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 격파하였으며,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뮌헨이  아닌 다른 분데스리가 팀이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토요일 경기에서의 승리를 분석한 캐러거는 레버쿠젠 공격 방식의 95%를 차지하는 짧은 패스의 높은 비율을 말하면서 레버쿠젠이 이 부문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망 제치고 유럽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을 강조하였다.

캐러거는 “클롭 감독의 팀과는 다릅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을 더 연상시킵니다.”고 잘라말하였다.

“알론소의 영향력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보여준 영향력과 더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죠. 그리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알론소를 지도하였기에 당연한 말이기도 하고요.”

캐러거는 알론소가 클롭의 뒤를 이을 후임 감독으로 유력한 인물이며, 그렇게 되기에 좋은 기회가 있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감독들이 어디서 감독을 시작했는지를 생각해본다면,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하위 리그에서 중요한 성과를 낸 바 있습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포르투로, 위르겐 클롭 감독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2번 차지한 것처럼 말이죠.”

“만약 알론소가 리버풀의 새로운 감독이 된다면 클롭 감독이 지금 떠나기로 한 것은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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