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으로 돌아온 안첼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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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30 21:41

1000000185.webp.ren.jpg [빌트] 뮌헨으로 돌아온 안첼로티

카를로 안첼로티(64)가 지난 2017년 9월 27일 파리전에서 3-0으로 패해 FC바이에른에서 해임된 지 2406일 만인 월요일 오후 처음으로 뮌헨으로 돌아왔다.

안첼로티에게 있어 이는 그의 지도자 경력에서 가장 큰 실패의 장소로 돌아온 것이다. 레알(11개 타이틀)나 밀라노(8개 타이틀)와는 대조적으로 "칼레토"는 2017년 분데스리가 타이틀 외에 뮌헨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없었고 임기 15개월 만에 해임되었다.

하지만 레알의 감독은 복수할 마음이 전혀 없다!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그래, 조금 더 길 수도 있었지만 여기서 보낸 1년 반은 정말 좋았다. 이 클럽을 이끌게 된 것은 축복이었다.” 라고 안첼로티는 미소를 지으며 밝혔다. 

1000000186.jpg [빌트] 뮌헨으로 돌아온 안첼로티

“나는 이 환상적인 도시에 대해 아주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 오직 독일어만이 (어려워서) 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것은 "나는 아직도 칼-하인츠 루메니게에게 특히 큰 감사를 표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안첼로티는 루메니게와 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안첼로티에게 자신의 사무실에서 뮌헨을 떠나야 한다는 소식을 전한 것도 루메니게였다. 그 후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제 당신은 더 이상 내 보스가 아니지만 당신은 영원히 내 친구로 남을 것이다.” 라고 안체로티는 루메니게에게 말했다.

이 우정은 안첼로티가 아무런 분노 없이 바이에른에서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중요한 이유이다. 

전 안첼로티 프로테제 요주아 키미히(29)는 월요일 “그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토마스 투헬(50)도 준결승전 전날 기자회견에서 “카를로는 전설이다! 그가 선수이자 지도자로서 축구를 위해 이룬 일은 정말 대단하다. 그는 친절하고 다가가기 쉽고 겸손하다. 정말 정중해! 정말 대단하다. 그는 아버지 같은 자질을 발산한다.” 라고 극찬했다.

https://www.bild.de/sport/fussball/fc-bayern-halbfinale-mit-real-was-carlo-ancelotti-ueber-seine-muenchen-zeit-denkt-662fbff12d729033d7c3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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