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왜 '상징' 호날두는 여전히 포르투갈의 스타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체코 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축하하며 프란시스코 콘세이상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유럽 선수권 대회 개막전에서 체코 공화국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모든 시선은 39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집중되었지만, 독일에서 처음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한 것은 한 젊은 선수였다.

콘세이상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이었고, 전 포르투갈 선수 세르지오 콘세이상의 아들로서 기쁨을 나누며 호날두와 함께 공중에서 펀치를 날리고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포르투갈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는 이 젊은 선수가 결승골을 넣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프란시스코는 그 자리에 오를 자격이 있습니다," 그가 말했다.

"그는 여기에 있을 자격이 있으며, 팀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캐릭터와 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39세의 호날두는 최상위 레벨에서의 마지막 몇 년을 보내고 있지만, 그의 팀 동료 페페의 41세 출전을 보면 그가 몇 번의 주요 대회에 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준다.

비평가들은 그의 출전이 포르투갈을 뒤로 물러나게 하며, 그가 팀의 중심이 되어 공격 라인의 기동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화요일 경기를 앞두고 라이프치히에서 포르투갈 팬들과 이야기해보면, 대부분의 팬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 팬은 그를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로 묘사했고, 다른 팬 마르타는 호날두의 팀 기여가 경기장에서의 것 이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그는 동기부여와 정신력을 가지고 팀을 단결시킵니다," 그녀가 말했다.

"심지어 팀 외부에서도 그는 중요합니다. 그는 모두를 하나로 묶는 상징과 같습니다."

체코 공화국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지만, 그는 기회가 있었다. 그는 전반전에 골키퍼 진드리흐 스타넥에게 두 번 막혔고, 후반에는 헤딩슛이 굴절되어 나갔다.

그는 여전히 스타 선수이며, 포르투갈이 25야드 거리에서 프리킥을 얻었을 때, 팬들은 카메라를 들고 일어서서 준비를 했지만, 호날두의 슛은 스타넥에게 쉽게 잡혔다.

포르투갈 팀 동료들은 그가 득점을 하는 것보다 그가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모두 경험 많은 선수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말했다.

"사실, 페페는 아마도 이번 대회에서 가장 경험 많은 선수일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 중 일부에게 호날두는 여전히 이 레벨에서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

"호날두가 잘하든 팀이 잘하든, 그는 항상 기회를 찾습니다," 전 스페인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BBC 원에서 말했다.

"그는 자신의 몸을 다른 수준으로 관리합니다. 그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공간만 있으면 됩니다. 그의 전체적인 플레이는 지난 몇 년보다 훨씬 나아졌습니다."

한편, 시어러는 호날두의 열정을 칭찬했지만, 팀의 이익을 위해 일부 경기에서 그의 역할이 축소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것이 포르투갈이 대회를 이길 수 있는 열쇠입니다. 그가 매 경기 90분을 뛸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그것이 그들이 이길 수 있는 길입니다," 그가 덧붙였다.

"경기 후 깨어나 다시 도전하려는 열망, 고통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려는 열망. 모두가 그의 태도를 칭찬합니다, 그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호날두는 대회 전에 포르투갈 선수들의 세대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들이 끝까지 가서 2016년의 우승을 재현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과 콘세이상의 결승골에 대한 그의 기쁜 반응은 그가 자신의 이익보다 팀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그렇다면 포르투갈이 독일에서 멀리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y00mn8ryg1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