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KBO 전경기 분석 Betmoa

◈한화

황준서(1승 2패 4.13)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일 SSG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황준서는 서서히 공략법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특히 홈에서 2경기 연속 5이닝 미만 3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 상대로 페라자의 끝내기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만큼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오히려 문제가 되는건 계속 터지는 수비쪽의 실책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2이닝을 던진 주현상을 이번 경기에서 쓰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키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4승 3패 3.6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4월 30일 롯데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둔 뒤 한번 로테이션을 건너 뛴 헤이수스는 현재 팀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투수일 것입니다. 4월 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지금의 헤이수스라면 최소한 QS는 기대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 상대로 상대의 실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15개의 안타를 때려내는등 타격감 자체는 올라온 모습입니다. 그러나 불펜 공략 실패와 집중력 부족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에 동점과 역전을 허용한 불펜은 믿을 투수가 누가 있나 싶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타격만 본다면 키움이 더 나았지만 결정적인 모습은 한화가 더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키움의 타격감이 올라왔다는것 자체가 위기 관리 능력이 떨어지는 황준서에게는 부담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반면 헤이수스는 휴식이 충분하고 현재의 한화 타선은 강속구 좌완에게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키움 승

[[U/O]] : 언더 ▼

◈두산

최준호(5.28)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4일 LG와 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최준호는 기복이 심한 투구가 나오는 중입니다. 그래도 잠실에서 투구를 한다는게 일단 최준호에게는 도움이 될수 있을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연승 기간동안 타선의 집중력이 식을줄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후반 계속 득점이 나와준다는게 무서운 부분일듯합니다. 김유성의 조기 강판으로 거의 풀로 돌아간 불펜은 전날 경기로 김택연이 3연투, 최지강과 홍건희가 2연투라는 외통수에 걸렸습니다.

◈KT

웨스 벤자민(4승 1패 4.68) 카드로 반격에 나섭니다. 4월 30일 KIA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벤자민은 일단 로테이션을 한번 건너 뛰면서 휴식을 취한 상태입니다. 3월 26일 두산 상대로 홈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잠실 원정에서 극도로 약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연승 기간동안의 호조가 가라앉아버린게 치명적입니다. 10안타 8볼넷 3득점은 크게 반성해야 하는 부분일듯합니다.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래도 연투하는 투수가 없어서 다행스럽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두산의 불펜 전략이 통한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이병헌과 김강률, 박치국만으로 버텨야 하는 문제가 있고 이는 두산의 투수진 운용에 문제를 일으킬 것입니다. 물론 벤자민이 작년 잠실에서 부진하긴 했지만 LG 상대로 그 징크스를 깨뜨리기도 했고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KT 승

[[U/O]] : 오버 ▲

◈롯데

애런 윌커슨(2승 3패 4.73)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4일 삼성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윌커슨은 4월의 아쉬움을 일단 떨쳐낸 모습입니다. 4월 16일 LG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투구로 패배를 당했는데 홈에서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리히 엔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목요일 경기의 대승이 오히려 타자들의 방망이를 무뎌지게 하는 모습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한번 가라앉은 타선이 살아나긴 쉽지 않을듯합니다. 3.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와 그렇지 않은 투수들의 차이가 대단히 큽니다.

◈LG

손주영(1승 2패 3.82)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4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손주영은 전에 없던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롯데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게 약점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오스틴의 2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최근 살아나는 타격 흐름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특히 하위 타선에서 결정적 타점이 나와준건 무시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요 투수들의 휴식이 정말로 반가울 것입니다.

◈코멘트

박세웅이 와르르 무너져버렸습니다. 그만큼 현재 LG 타선의 타격이 좋다는 이야기. 윌커슨이 직전 등판에서 호조를 보여주긴 했지만 5~6회 정도가 문제가 될 것입니다. 결국 그때까지 손주영을 얼마나 공략하느냐가 관건이지만 최근의 롯데는 좌완 공략에 계속 문제를 겪고 있고 현 시점에서 불펜전으로 간다면 불리한건 롯데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LG 승

[[U/O]] : 언더 ▼

◈NC

김시훈(2승 3.21)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3일 SSG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시훈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엄청난 투수입니다. 즉 홈에서는 5~6이닝을 잘 막아내는 투수라는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너 상대로 고전하다가 삼성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김주원의 그랜드슬램 포함 10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역시 홈 경기의 집중력이 다르다는걸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1이닝 9득점은 역시 NC다 싶은 부분입니다. 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좌완이라는 이유로 1군에 있는 서의태를 굳이 써야 하나 싶습니다.

◈삼성

이호성(1승 2패 4.00)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1일 두산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호성은 억지로 경험치를 먹인 보람이 나오는 중입니다. 4월 13일 홈에서 NC 상대로 3이닝 1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원정에서도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일 하트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8회초 서의태 상대로 터진 구자욱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와 다르게 찬스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1점차였던 7회초 2사 만루를 놓친게 터닝 포인트라고 할수 있을듯합니다. 3이닝동안 9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추격조가 지친 티가 살짝 납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NC는 찬스가 왔을때 잡아낸 반면 삼성은 그렇지 못했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질듯합니다. 결정적으로 김시훈은 홈에서 절대적 강점이 있는 반면 이호성은 아직 선발로서 안정감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승리조가 아닌 삼성의 추격조 불펜은 많이 지쳐있는 편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NC 승

[[U/O]] : 언더 ▼

◈KIA

황동하(2패 5.6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3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황동하는 그래도 나름 안정적인 투구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한화에 비해 SSG의 타선이 더 좋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 상대로 터진 한준수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KIA의 타선은 최근 완벽하게 타격감이 가라앉아버렸습니다. 10안타 2볼넷중 적시타가 홈런 1개인것도 문제지만 나성범의 존재부터가 라인업의 균형을 깨버리고 있는 중입니다. 또다시 경기를 박살내버린 전상현은 부상당한 김에 푹 쉬고 오는게 좋아 보입니다.

◈SSG

로니스 엘리아스(2승 3패 489)를 내세워 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4일 NC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엘리아스는 최근 5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4월 17일 KI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의 엘리아스는 정교함이 상당히 부족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윤영철과 전상현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결정적일때 결정적인 적시타가 나와준게 결국 승리로 연결되었습니다. 특히 4안타를 때려낸 박성한이 숨은 공로자라고 할수 있을듯합니다. 6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병현을 제외한 다른 투수들은 모두 제 몫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KIA의 타선은 요소요소마다 끊기는게 무엇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1타수 2안타 11삼진이라는 나성범의 부진이 너무나도 큽니다. 결국 나성범이 흐름을 끊어버리면서 팀 전체의 타격이 가라앉았고 이전에 공략한 엘리아스 상대로도 기대가 어렵습니다. 반면 SSG는 전날 경기에서 훌륭한 역전극을 만들어냈고 노경은과 조병현이 없지만 문승원은 쓸수 있습니다. 나성범이 라인업에 있는한 KIA의 타격이 살아나긴 힘들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승

[[핸디]] : SSG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