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로 자살한 밀란의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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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6 23:53

0_20-Year-Old-Former-Footballer-Commits-Suicide-Due-To-Racism.jpg [데일리스타] 인종차별로 자살한 밀란의 유망주

전 ac밀란 소속 유망한 축구선수 셰이드 비신은 몇 건의 인종차별 이후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고야 말았다.

 

밀란과 베네벤토 유스 팀을 거친 비신은 최근 향년 20세의 나이로 캄파니아의 자택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에티오피아에서 태어나 어릴 적 이탈리아로 입양된 그는 축구선수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Atletico Vitalica에서 고작 5경기만을 소화한 뒤 2016년에 축구계에서 은퇴해 학업에 매진하기로 결정했다.

 

인종차별의 고통으로 얼룩진 고통스러운 삶을 추모한 것은 그의 전 소속팀이다.

 

비신이 쓴 가슴 아픈 편지가 토요일에 치러진 장례식에서 낭독되었다.

 

'내가 어디에 있든, 내가 누구든, 혹은 어디로 가든 나는 울타리를 느낀다. 사람들의 경계스런, 의심하는, 선입견에 가득 찬 그런 표정들."

 

또한 그는 최근 늘어난 이민자들로 인해 인종차별이 더욱 심해졌다고 생각했다.

 

그는 그가 웨이터 알바를 할 때, 흑인인 그의 서비스를 거절했던 백인 할머니의 이야기도 썼다.

 

그는 언제나 그가 이탈리아 인이며 그들과 같고, 백인처럼 행동한다는 것, 그리고 이민자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만 했다고 했다.

 

또한 그는 흑인임이 부끄러웠다고 했다.

 

비신의 편지는 그의 친구들과 담당 정신과 의사에게 부쳐졌다.

 

이탈리아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는 밀란 유스 시절 그의 룸메이트였다.

 

"저는 밀란에 도착하자마자 그를 만났어요. 우리는 함께 기숙 생활을 했고,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환한 미소를 잊을 수가 없어요."

 

"그는 내 친구였고, 저와 같은 그저 한 소년이었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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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짤라라제발
21.06.07 00:16
0
0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인종차별이랑 짱깨임
광사장
21.06.07 00:19
0
0
"이탈리아"
다같이델몬
21.06.07 00:19
0
0
인종차별이랑 무관하다고 아버지가 인터뷰했는데
자유게시판
누나 치마입고 하루 생활한 미친놈ㅋㅋ
+3
3주 전
188
움냐리움냐냐
이번껀 먹어볼게요 이벤트 ㅋ
+1
3주 전
279
씨구입니다
여기서 어찌저찌 막는다 치자
+0
3주 전
282
독사킬러
달려달려 달려~
+2
3주 전
303
축구보러왔엉
09/12-KBO&NPB
+4
3주 전
522
yena
경기가업네요 ㅋ
+1
3주 전
335
김진석
벌써목요일 ㄷㄷㄷㄷㄷㄷ
+0
3주 전
221
VASCO
출석1빠준비중 ㅋ
+1
3주 전
318
갱생장인
오늘 하루 고생하셨습니다
+2
3주 전
504
Faker
ㅠㅠ이벤트 당첨한번이안되네요
+3
3주 전
364
해피박
베트맨 배당률 왤케 짬??
+2
3주 전
432
나와사키
내가 김경문이면 라인업 이렇게 짠다
+1
3주 전
215
순수익맨
지바 소뱅 요미 ㅅㅅㅅㅅ
+2
3주 전
280
울산현대
한화 끝물에 그냥
+1
3주 전
265
오토퍼믹
09/12-MLB
+2
3주 전
399
yena
투구내용 보다 표정이 더 궁금한 투수
+1
3주 전
227
쿠슈마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악 감독 확정
+2
3주 전
231
꽁투혁이
한화 내일부터 14경기 남는거같던데??
+3
3주 전
191
무러럭
예언한다 27분에 교대한다
+1
3주 전
245
가지선
비오네요 ㅠㅠㅠㅠ
+3
3주 전
291
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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