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디거를 원하는 안첼로티

안토니오 뤼디거가 다시 이적설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몇달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뤼디거를 지켜봤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와 에이전트 문제로 인해 뤼디거 영입은 백지화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첼로티가 온 이후 상황은 바뀌었고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시즌 목표가 되었습니다.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인상깊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스쿼드 보강을 원하고 클럽에 이를 요청했습니다. 안첼로티가 원하는 단 한명의 선수는 6월 30일에 계약이 끝나는 첼시의 안토니오 뤼디거입니다.

첼시는 현재 위태로운 상황을 보내고 있고 뤼디거는 현재 재계약을 보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금요일 레알 마드리드는 감독-스태프간 회의를 가졌고 특정 포지션 보강이 필요하다는 안건이 나왔으며 그 중 하나는 중앙 수비수입니다. 밀리탕, 알라바 등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지만 안첼로티는 더욱 탄탄한 수비진을 원합니다.

뤼디거는 현재 FA 예정 상태로 약 1,200만 유로라는 초기 예상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그를 데려올 수 있을것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보고있습니다. 

뤼디거가 온다면 알라바는 밀리탕과 마르셀루의 부재로 인해 현재 레알의 가장 큰 약점으로 평가받는 왼쪽 풀백 자리로 갈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미겔 구티레에스 또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비진은 크게 약화된 상황입니다.

프란 가르시아 또한 후보에 오른 상황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역사상 처음으로 35번째 라리가 우승을 하는 팀이 될 것이라는게 확실한 상황이며 챔피언스 리그 또한 준결승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 대비를 지금부터 미리 해야하는 상황에서 수뇌부와 스탭들은 최선을 다해서 안첼로티의 영입과 방출을 도와줄것입니다.

뤼디거는 지난 시즌 내내 47경기를 소화했으며 투헬 사단의 붙박이 주전이었습니다. 5골 4도움을 기록한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대결에서 심지어 베르나베우에서 골을 넣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에이전트는 그의 이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PSG, 맨유 등 수 많은 클럽들과 링크되었습니다. 

최종 결정은 오래 걸리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계약은 22년 6월 30일에 끝나며, 안첼로티는 뤼디거를 원하고, 수뇌부 또한 안첼로티를 위해 적극 협조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