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배달거지

311
2
22.04.28 06:40

장 주문을 취소한 고객이 "이미 조리했으니 그냥 보내달라"며 공짜 배달을 요구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종 배달 거지'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다.

자영업자인 작성자 A씨는 "방금 전에 포장으로 주문이 들어왔는데 10분 정도 지나서 자기가 잘못 주문했다고 전화가 왔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해당 고객은 "배달인데 포장으로 주문했다"며 "이미 조리 중인 건 죄송한데 취소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A씨는 "그러면 주문 취소해드릴테니 배달로 다시 주문하시라"고 답했다.

이에 고객은 "배달은 3000원 더 비싸서 싫다"며 "이미 조리하기 시작해서 못 버릴테니 그냥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결국 주문 건을 취소했고 이미 조리한 음식은 자신이 점심으로 먹겠다고 밝혔다. 

A씨는 "고객은 10대 후반~20대 초반 남성 같았다"며 "목소리를 들어보니 고등학생 문제아들이 웃으며 말하는 말투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른 분들 댓글 보니 요즘 이런 사례가 있다고 한다"며 "우리 가게에서도 통할 줄 알고 찔러본 것 같다"고 추측했다.

또 "오전 11시부터 낮 2시까지가 피크타임인데, 왜 고객은 이 시간을 넘어서 주문했을까"라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피크타임에 주문하면 취소해도 다른 손님한테 팔 수 있으니 사람 빠지고 주문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버린다고 판단해 내가 아까워서 공짜로 배달해 줄 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요즘 거지들이 너무 많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배달비가 아까우면 쳐먹질 마라

댓글
2
닷지
22.04.28 22:32
0
0
미친놈들많네 ㅋㅋㅋㅋ
똥누는자에게힘을
22.04.28 22:32
0
0
배달비가올랏었는데 슬슬 내려갈때도 된거아님?
자유게시판
콘테 18개월 계약 완료, 오늘 훈련부터 지휘 예정
+5
2년 전
68
한폴낙그만하자
르브론 제임스 “오징어 게임 별로야"
+7
2년 전
71
할루루룽
맨유 10월의 선수 후보
+6
2년 전
180
무사자룡
출산율이 10%증가한 한국의 지역....
+6
2년 전
115
환쟝
시카고 원투펀치가 낭만인 이유
+10
2년 전
334
꽁머니충
63살 할머니
+9
2년 전
189
킬러조팡매
현재 심각한 상황이지만 대부분 모르는 일
+5
2년 전
46
무러럭
또 골키퍼 4명, 스트라이커 2명… 논란의 '벤투식 인원배분'은 계속된다
+7
2년 전
66
또또충
요즘 해축 잼민이들은 모르는 사건
+2
2년 전
46
정신병동에이스
레비, 파라티치는 콘테 선임위해 미친듯이 움직이는중
+8
2년 전
223
WBBK
'창단 첫 9위 추락' KIA, 윌리엄스 감독과 계약 해지...이화원 대표-조계현 단장 동반 사의
+4
2년 전
31
홍삼한방
[여배] 에이스의 부담감과 눈물.
+4
2년 전
123
소고기와컵라면
11월 A매치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1
2년 전
163
와에와예
현재 토트넘과 접촉중인 콘테의 선수관리법ㅋㅋㅋㅋㅋㅋㅋㅋ
+6
2년 전
37
한남한가
콘테가 공간을 요리하는 방법
+3
2년 전
120
한남한가
DFB포칼 16강 대진표
+8
2년 전
300
한폴낙그만하자
토트넘, 콘테 선임 시간문제
+6
2년 전
134
보성의리
안산 내년아시안게임 못나오네요..
+7
2년 전
162
청춘법사
다니엘 레비 : 콘테 선임 절대 반대
+5
2년 전
64
짱구는목말러
송민규에게 관심 보인 셀틱, '150만 파운드' 구체적 이적료도 언급
+4
2년 전
65
동원쿨피스
새 글
새 댓글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rank 0 icon
아린아린이
LV. 50
rank 1 icon
하얼빈장첸
LV. 50
rank 2 icon
김박사
LV. 50
4
아르곤
LV. 50
5
은꼴♥
LV. 50
6
메인픽스터
LV. 50
7
BMOA메인픽스터
LV. 39
8
언더사랑
LV. 36
9
초야
LV. 36
10
스윗구마
LV. 34
logo
Telegram_logo
@betmoa
Copyright (C) 벳모아 - All rights reserved. 토토사이트 꽁머니 먹튀 검증 커뮤니티 안전한 메이저 놀이터 네임드 스포츠 프로토
Close menu
전체 메뉴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