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이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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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31 03:48

skysports-sadio-mane-liverpool_5788043.jpg [AW-로마노] 리버풀 이적시장 (마네, 음바페, 살라, 추아메니, 카르발류, 고든)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과 손을 잡고 구단의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2023년 여름까지 기다리지 않고 리버풀을 지금 즉시 퇴단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사디오 마네는 에이전트를 통하여 구단에 본인의 의사를 표명할 생각이다. 허나 구단 내부에서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던 이야기였다.  

색다른 경험에 도전하고 싶어 퇴단이라는 결정을 내린 마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동료, 클롭 감독, 더불어 구단 전체에 누를 끼치고 싶어하지 않았다. 마네는 리버풀에게 예를 다할 생각이다. 

모든 요소 하나하나가 협상에 좌우되겠지만, 리버풀의 입장은 마네의 결정을 존중하는 동시에 합당한 제안이 접수되는 한해서만 마네를 매각한다는 것이다. 마네 영입전에서 가장 영입이 유력시되는 구단은 지난 몇 달 동안 영입을 원했던 바이에른 뮌헨이다. 

최근 몇 주에 걸쳐 마네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던 뮌헨은 1차 제안서를 준비했다. 마네 이적 사가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는 타이밍이다. 뮌헨 외 최상위권 구단들이 영입전에 가세할 수도 있기에 협상에 속도를 내고자 하는 뮌헨과 달리, 리버풀은 가급적이면 서둘러 마네의 대체자를 구하여 작금의 상황을 해결하고 싶어한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이렇다. 리버풀은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한다는 게 리버풀이 구상한 계획이다. 루이스 디아스가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지만, 마네가 이적할 시 상기한 신입 공격수가 마네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리버풀 내부에서 이미 이 문제에 관한 심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머지 않아 결정이 내려질 것이다. 

마네의 이적 사가는 모하메드 살라의 거취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서로 별개의 협상이기 때문이다. 마네와 살라는 거취에 한하여 서로 상호의존적인 관계가 아니기도 하고, 일단 기본적으로 살라의 거취는 작년 12월부터 이어져 온 사안이라서다. 아직 합의된 항목은 없지만 리버풀의 제안이 상향조정될 시간이 마네보다 많은 것도 있다. 살라는 올해 여름에 리버풀을 퇴단할 생각이 없다. 몇 달 더 기다려본 뒤 2023년에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게 살라가 취한 입장이다. 

2023년 6월에 자유계약 신분으로 리버풀을 퇴단하는 선택지는 진지하게 가능성이 있는 선택지다. 허나 구단이 살라에게 상향조정된 조건이 함유된 새로운 제안서를 제시하느냐에 달린 문제이기도 하다. 계약 성사를 원하는 리버풀에게 새로운 제안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 살라는 지금 즉시 리버풀을 퇴단할 계획이 없지만, 그렇다고 현재 접수받은 제안서를 수락할 계획도 없다. 

리버풀이 살라의 대체자로 킬리앙 음바페를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 역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겠다. 수개월 전에 음바페 사가에서 리버풀이 언급된 적은 있어도 리버풀 이적이 진도를 봤거나 근접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지난 2월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의 협상 근황을 문의해본 리버풀은 곧장 답을 받았다. 음바페가 생각했던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 그 둘 뿐이었다. 

음바페와 별개로 리버풀은 추아메니의 에이전트와 수개월 간 연락을 취했었다. 지금도 연락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리버풀은 추아메니가 우선시하는 행선지가 레알 마드리드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AS 모나코와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협상은 현재 진행형이고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다.  

리버풀은 계속 존버 중이고, 파리도 레알 마드리드가 어떻게 유리한 조건을 활용하는지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다. 이번 주가 추아메니 영입전의 결정적인 분수령이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파비우 카르발류에게 1군이라는 기회의 창을 열어줄 것이다. 카르발류 건으로 리버풀이 수정한 계획은 없다. 카르발류와 이미 회동한 클롭은 카르발류를 프리시즌 뿐 아니라 차기 시즌에 1군 선수로 간주할 심산이다. 카르발류가 가진 잠재력에 클롭은 확신에 차 있다. 

카르발류와 별개로 리버풀은 케이드 고든에게 책정된 재판매 조항을 더비 카운티로부터 매입했다. 예상했던 행보다. 리버풀이 20%에 달하는 재판매 조항을 매입하는 조건으로 더비 카운티에 지급한 금액은 50만 파운드다. 

디보크 오리기는 밀란으로 이적한다. 이제 메디컬만 남았다.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도 이적 제안이 왔지만 오리기의 결정은 단호했다. 새로운 경험을 이탈리아에서 하고 싶어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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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루루룽
22.05.3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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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누네스 쪽인 것 같긴한데.... 혼란스러운듯
후완
22.05.31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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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멘을 아직 놓지 않는 분위기인가? 아마 플랜b는 상가레인거같은데 추멘 영입후에 시도하겠네
월영
22.05.3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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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는 붙잡아주길 원하는거냐 표정이 심상치않네
핸디의왕
22.05.3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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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감도 안온다 마네 누가 대체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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