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르데의 처벌 수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비야레알의 알렉스 바에나 폭행 건에 대하여 스페인 축구계의 처벌을 피할 수도 있다.

⁠발베르데의 경기 이후 바에나 폭행

⁠다수의 비야레알 소식통에 의하면, 발베르데는 바에나의 얼굴을 가격했다. 토요일의 라리가 경기 이후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일이다. 원정 선수가 팀 버스에 탈 때 사건이 발생했다. 스페인 라디오 언론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발베르데는 바에나로부터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고 한다. 내용은 발베르데의 아이에 대한 것이었으며 경기 도중 그리고 후에 발언했다고 한다.

사건이 심판의 눈 밖에서 벌어졌기에, 심판의 경기 보고서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비야레알과 바에나는 발베르데를 위원회에 보고하지 않는 것을 고려 중

⁠AS는 현 상황에서, 비야레알과 바에나 모두 현 상황에 대해 처벌 권한이 있는 스페인 축구협회 경기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기위원회는 마드리드 선수에 대한 항의를 접수 받지 아니하면 사건 조사를 시작할 수 없다.

⁠사건이 접수된다면 출전정지 일수는?

⁠위원회가 접수를 받는다면, 발베르데는 최소 2경기에서 최대 12경기 출전정지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징계 조항에서 어떤 근거를 활용하는가에 따라 달려있다.

카디즈의 수비수 이자 카르셀렌은 터널에서의 논쟁으로 최근 3경기 징계가 있었다. 경기위원회는 징계 조항 130조를 적용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만일 폭력이 경기와 상관 없는, 경기가 멈춰진 상황이거나 공에 대한 경합이 아닌 경우, 선수는 2~3경기 징계를 받는다."

확률이 떨어져보이나, 103조를 적용할 수도 있다. 인게임 사건에 대해 적용 가능한 경우이다. "부상을 초래하지 않은 선수에 대한 공격은 [...] 경기가 멈춰진 상황 또는 경기의 흐름과는 거리가 먼 상황에서는, 최소 4경기에서 최대 12경기의 징계를 받는다."

⁠반폭력 위원회가 발베르데를 제재할 수 있다

⁠비야레알과 바에나가 발베르데를 경기위원회에 보고하지 않는다고 해서, 확실한 것은 없다.

관련 당사자의 진술을 취득한 스페인 경찰 당국이 폭력, 인종차별, 외국인 혐오 및 스포츠적 불관용 건에 대해서는 스페인 주 위원회에 사건을 넘길 수 있다. 스페인 국가 체육회 소속인 이 기구는 발베르데에 대한 처벌을 청구하거나 경기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