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킴 지예흐를 영입하려는 토트넘

토트넘은 올 여름 첼시의 윙어 하킴 지예흐와 계약하는 것에 관심을 보였다고 소식통이 풋볼 인사이더에 말했다.

이 30세의 선수는 이번 시즌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순위에서 밀려났고 더 많은 경기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떠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거물들은 1월에 지예흐와 임대 계약을 시도했으나 뒤늦게 무산되었다.

PSG는 시즌 막바지에 지예흐 영입을 다시 추진하지만 토트넘과 웨스트햄, 풀럼의 프리미어리그에도 관심이 쏠린다.

첼시는 올 여름 지예흐에 약 2000만 파운드의 입찰가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예흐는 2020년 아약스에서 그를 계약했을 때 모로코 대표에 지불했던 첫 3800만 파운드에 비해 1800만 파운드가 떨어졌다.

지예흐는 그레이엄 포터와 프랭크 램파드가 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키면서 2월 이후 블루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예흐는 심지어 첼시의 지난 8번의 프리미어리그 매치데이 스쿼드 중 5경기에 빠지기도 했으며, 이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새로운 영입으로 인해 그가 얼마나 순위가 낮아졌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불과 844분간의 경기를 가진 지예흐는 앞으로 나아가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고자 한다.

PSG로의 이적이 그가 선호하는 선택이지만, 만약 프랑스로의 이적이 무산될 경우 그의 사인을 받을 가장 유력한 팀은 토트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