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우스망 뎀벨레 관심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최근 영국을 방문한 우스망 뎀벨레의 캠프와 중개인들이 만난 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식통이 90min에 전했다.

현재 계약 기간이 1년 남짓 남은 바르셀로나의 윙어인 뎀벨레는 지난 3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붙은 선덜랜드의 챔피언십 경기에 친구인 키릴 루이스 드레퓌스 회장과 함께 깜짝 참석했다.

뎀벨레는 2017년 거액의 이적료로 캄프 누로 이적한 덕분에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지만, 클럽에서의 경력은 수많은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실제로 프랑스 출신인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6시즌 가까이 라리가 120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으며, 지난 1월 말부터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뎀벨레의 노스이스트 방문은 짧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90min은 선수의 대표와 뉴캐슬을 대표하는 중개인 사이에 짧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PIF가 소유한 뉴캐슬은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에게 거액을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적 사업에 비교적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해왔지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얻으면 이번 여름에 다수의 엘리트 선수를 영입하려는 계획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25세의 이삭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전망에 매료되어 지난 여름 첼시 입단이 임박했다가 바르셀로나에서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뎀벨레는 카탈루냐에서 임금을 삭감하여 클럽의 급증하는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었지만, 계약 연장에 대한 관심은 임금 인상 제안에 달려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현재로서는 파리 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 일카이 귄도안, 잠재적으로 베르나르두 실바와 계약할 계획이 있는 바르셀로나에서 이러한 제안을 할 가능성은 낮다.

메시의 동화 같은 복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 소식통은 90min에 뎀벨레가 구단 수뇌부와 사비 감독이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떠나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확인했다.

뎀벨레 본인도 바르셀로나로부터 적절한 제안이 오지 않을 경우 이적을 고려하고 있으며, 유럽, 특히 잉글랜드에 많은 옵션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뉴캐슬뿐만 아니라 첼시도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도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도 거래가 성사될 경우를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