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를 노리는 맨유

스페인의 한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에 큰 관심이 있다.

22세의 선수는 이번 시즌 라 리가 에서 여러 차례 인종차별을 당했으며, 가장 최근의 사건은 레알이 발렌시아에 1-0으로 패한 일요일 발렌시아전에서 일어났습니다.

경기 후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린 이 브라질 스타는 라리가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의 반응에 대해 심하게 비판했으며 '행동과 처벌'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스페인을 '인종차별주의자들의 나라'라고 묘사했고, 라 리가는 '인종주의자들의 나라'라고 말했다.
 

한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에 관한 논의를 거부 하고 대신 라 리가를 겨냥했다.

그는 Movistar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선수들이 경기 내적인 실수를 해서 퇴장당한 것은 봐왔지만 인종차별 때문에 퇴장당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오늘 일어난 일은 전에도 여러 번 있었지만 오늘과는 달랐습니다. 이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라 리가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니시우스는 피해자입니다. 라리가의 문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스페인 축구 연맹(RFEF)은 발렌시아의 다음 5경기를 위해 클럽의 홈 경기장 일부를 폐쇄함으로써 발렌시아를 처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클럽은 또한 '매우 심각한 위반'으로 £40,000(6,530만원)의 벌금을 물었습니다.

비니시우스는 화요일 레알 마드리드 의 훈련 세션에 불참했지만, 안첼로티는 그 윙어가 클럽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맨유는 그가 스페인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그와 계약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스페인 Defensa Central에 따르면 텐하흐와 맨유는 올해 비니시우스를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그가 클럽으로 이적한다면 브라질 스타는 전 레알 팀 동료인 카세미루, 라파엘 바란, 프레드와 재회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레알이 비니시우스의 이적료로 최소 €200m(2,844억)을 책정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유의 이적 예산은 재정적 페어 플레이 제한으로 인해 £100m(1,634억)이며 기존 부채 청산을 약속한 셰이크 자심이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도 이는 변경되지 않을 것입니다.

맨유는 또한 비니시우스가 선호하는 위치인 왼쪽 미드필더에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올 시즌 29골을 넣었고 주로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대체로 올드 트래포드로의 이적은 극히 가능성이 낮아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맨유가 레알의 스타를 영입할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