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마인츠와 재계약 임박

빌트의 정보에 의하면, 이재성(30)은 마인츠05와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한국인과 마인츠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재성은 수뇌부로부터 재계약을 위한 오퍼를 받았고, 이를 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계약 2024년까지)

빌트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해당 재계약은 2년 계약으로, 체결된다면 이재성은 2026년까지 마인츠의 선수로 남을 것이다.

이재성은 아직 재계약에 사인하지 않았지만, 7월 2일 마인츠의 새로운 시즌 준비를 위한 훈련에 복귀한 후 재계약을 맺을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재성에 대한 다양한 오퍼들이 있었다는 점이다.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의 거부들도 이재성을 원했다. 하지만 중동 구단들의 엄청난 연봉 인상 제안도 마인츠와의 연을 끊을 수는 없었다.

사실 겨울만 하더라도 재계약은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빌트가 보도했던 바와 같이, 이재성은 다가오는 여름에 이적을 암시하는 글을 개인 블로그에 남겼었다. 은퇴전 다른 리그도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그 배경이었다.

하지만 이재성은 이 계획을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기진 않을 것 같다. 빌트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로서 이재성은 오히려 마인츠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것을 상상할 수도 있다!

스벤손 감독은 특히나 이재성의 재계약을 반길 것이다. 후반기에 보았듯이 이재성이 마인츠를 위한 핵심선수이기 때문일 뿐 아니라, 지난 3월 스벤손 감독 본인이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재성의 재계약을 이뤄낼 것이라 약속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