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영입을 원하는 풀럼

풀럼이 맨유의 미드필더 프레드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는 맨유와의 계약이 1년 남았으며,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앞두고 매물로 나온 여러 1군 선수 중 1명이다. 

맨유는 프레드의 이적료로 £20M를 원하는 것으로 이해되지만, 풀럼이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는 금액보다는 확실히 높다. 그들은 프레드가 매물로 나와있기 때문에 타협점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풀럼은 30세의 선수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지만, 거래의 재정적인 구조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지 못한 프레드는 기꺼이 풀럼에 합류해 마르코 실바 감독 아래에서 뛰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맨유는 2018년 샤흐타르로부터 £52M에 5년 계약으로 합류한 프레드에 대한 요구 가격을 낮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지난 해 12월 선수의 이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했고, 이제는 매각을 원하고 있다.

맨유가 FA컵 결승전에서 맨시티에게 패배한 뒤 프레드는 텐하흐와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주전이 아니었던 프레드는 이번 여름 여러 선수를 팔아 이적 자금을 마련하려는 텐하흐의 정리 대상에 포함되었다.

또한 미드필더 동료인 스콧 맥토미니도 매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기에 프레드보다는 우선 순위가 낮은 것으로 여겨진다. 맥토미니는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텐하흐는 26세의 그를 유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

더욱 시급하게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의 매각을 원하고 있으며비록 그가 잔류할 수는 있지만 첫 번째 선택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앙토니 마샬과 안토니 엘랑가에 대한 제안도 기꺼이 들을 의향이 있다. 또한 각각 마르세유와 세비야에서 임대 중인 에릭 바이와 알렉스 텔레스가 매각돼 클럽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

이것은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이 매우 바빠질 수 있음을 시사하며, 텐하흐는 클럽에 일련의 영입들을 촉구하고 있다. 텐하흐는 맨유가 첼시로부터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주장하고 있다. 맨유와 마운트 사이에 개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며, £40M의 비드는 거절되었지만 £50M의 제안을 할 예정이다.

첼시는 £70M를 요구하고 있지만 맨유는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미드필더를 위해 그렇게 높은 금액을 제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또다른 주요 우선순위는 스트라이커이며, 해리 케인이 텐하흐의 1순위로 남아 있다. 그러나 클럽은 마운트와 마찬가지로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잉글랜드의 주장을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