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츠르베나 즈베즈다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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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5 08:14

1.jpg [공홈] 황인범, 츠르베나 즈베즈다 입단.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의 미디어 센터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새로운 영입, 즉 우리 클럽과 4년 계약을 맺고 등번호 66번을 입게 되는 황인범의 입단식이 진행되었다.

스포츠 디렉터인 미타르 므르켈라가 클럽에 온 황인범을 환영했다.

"올림피아코스 출신이자 한국 대표팀의 선수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우리가 오랫동안 지켜봐왔고 작년에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데려오고 싶었던 미드필더다. 그때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성공했고 그게 가장 중요하다. 그는 필드 중앙에서 뛰고 있으며 우리는 그 위치의 선수를 찾고 있었고 그는 미드필드에서 필요한 균형을 만들어낼 것이다. 우리는 이것이 더 나은 결과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황인범은 계약서에 사인을 한 뒤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은 뒤 취재진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경기장이 아닌 언론 앞에서는 조금 긴장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와서 환상적인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신난다. 나를 이렇게 큰 클럽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즈베즈다 사람들에게 감사드란다. 어젯밤에 베오그라드에 도착했는데 정말 기뻤고 내 아내도 이 도시를 좋아할 것 같다. 여기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물론, 챔피언스 리그도 큰 동기다.

"챔피언스 리그는 내가 여기 있는 큰 이유인데 우리 모두는 세계 최고의 클럽 대회에서 뛰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나는 팬들에게 나를 소개하기 위해 팀 동료들과 함께 즈베즈다에서 뛸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다. 챔피언스 리그에는 쉬운 그룹이 없다. 우리는 좋은 선수단을 갖고 있고 맨체스터 시티 같은 유럽의 빅 클럽들과 경기하게 되어 기쁘다. 나는 그 경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는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 생각엔 우리 그룹의 누구라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황인범은 압박감에 대해서도 말했다.

"다른 것보다 압박감을 갖는 것이 좋다. 나는 빅 클럽에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내가 가장 비싼 계약을 맺든 말든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나는 단지 팀 동료들과 합류하고 싶고, 경기장에 나가서 나 자신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고, 어떤 압박감도 이겨낼 수 있다. 압박감이 있는 것은 내가 돈을 많이 받아서가 아니라 이 클럽과 어울리기 때문이다. 나는 팀을 돕고, 개성을 보여주고, 많은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댓글
5
카페왕
23.09.15 08:14
0
0
4년 약간 길다는 느낌도 든다 그래도 꼭 기량 증명해서 더 큰 무대 갔으면
효도를위해
23.09.15 10:38
0
0
챔스에서 잘해서 2년내에 빅리그 가기를.....
도쿄적중왕
23.09.15 10:38
0
0
계약내용 조심하고 행복축구하길..그럼 결과는 따라올테니
팁스터
23.09.15 12:32
0
0
황인범은 낭만이니머니 벤쿠버간거부터 커리어 개꼬임 그때도 유럽에서 유망주나이는 아니였는데, 시작은 존나잘못했지
개죽음의기사
23.09.15 12:32
0
0
진짜 커리어 존나 꼬이는거 같은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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