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은 멈추지 않는다

2022년 10월 1일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경기는 그리즈만이 선발 출전하지 못했던 마지막 아틀레티코 경기였고, 구단은 당시 임대 신분이었던 그의 구매 옵션을 40m에서 20m으로 줄이는 협상이 진행 중이었다. 합의가 이루어졌고, 이 프랑스인은 선수 본인과 시메오네 모두의 바람대로 완전한 로히블랑코의 소유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멈추지 않는다.

이번 시즌 그는 로히블랑코의 10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그 중 6번의 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했고, 촐로가 경기장에서 보낸 시간의 92% 가량을 뛰었다. 그는 팀의 몇 안되는 부상이 없는 선수였고, 시메오네는 5골을 넣은 그의 공격이나 조금 밑에서 풀어나오는 플레이나 어떤 면이든 이 프랑스인이 팀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알았다.

모든 시간을 뛰는 그의 역동성은 로히블랑코가 그를 완전히 영입한 후 1년 이상이 지난 현재까지 지속되어 왔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그는 출전 시간이 자유로워진 후 4경기를 선발로 모두 뛰었지만 시메오네가 지휘하는 이 팀이 조별 예선 탈락하는 것을 피할 수는 없었다.

라리가에서 그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단 한 경기 (*카란사에서의 패배)에서만 그는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교체 투입되었지만 팀의 2-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후 2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19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코파에서도 언터쳐블

그가 많은 경기를 소화함에 따라 사람들은 코파 델 레이 첫 라운드가 이 프랑스인의 휴식기가 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알마잔, 오비에도, 레반테 (*레알 마드리드도 포함) 등 하부 리그 팀들을 상대로도 모두 선발로 뛰었기 때문에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는 아란테이로를 상대로 간신히 휴식을 취했는데, 이는 지난 44경기 (*42경기 선발 출전)에서 그가 출전하지 않았던 유일한 경기였다.

이 역사적 기록에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놀라운 데이터를 추가한다. 이 프랑스인은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81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했고, 2017년 이후로 단 한 번도 경기를 놓치지 않았을 정도로 팀의 훌륭한 모범 사례가 되었다. 그는 멈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