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가 되길 원한다

주장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지만, 아직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32세의 이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10년차에 접어들고 있으며 400경기 이상 출전했다.

그는 지난 8시즌 동안 리그에서 최소 14골을 넣었고, 지난 여름 바이언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맞췄었다.

손흥민은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언젠가 토트넘에 어떤 유산을 남기고 싶냐는 질문에 "전설" 이라고 대답했다.

"10년 동안 한 팀에 있는 것은 좋은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일관되게 지켜야 하고, 구단에 뭔가를 돌려줘야 합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 이 클럽의 레전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토트넘에서 뭔가를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고, 레전드로 불린다면 매우 행복할 것입니다."

"저는 트로피를 얻기 위해 토트넘에 합류했고, 특별한 시즌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이후 주요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고,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우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목표는 세우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넣으며 토트넘을 5위로 이끌었다.

"저는 제가 있어야 할 곳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있지 않습니다."

"제 목표가 10골이라고 말했는데 6경기에서 10골을 넣는다면 그 목표는 이미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할 수 있는 한 많이 밀어붙이고 싶고, 결코 그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지 않을 겁니다."

"저는 팀, 개인, 모든 면에서 가능한 한 높이 올라가고 싶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위고 요리스의 후임으로 토트넘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때로는 그에 따른 추가적인 압박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손흥민은 그 책임감을 즐기고 있다.

"정말 좋았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팀에서 주장이 되는 것은 많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저는 여전히 배우고 있고, 쉽지는 않지만 좋은 일입니다."

"그건 매우 중요합니다. 나는 팀에서 가장 목소리를 많이 내는 사람은 아니지만 내야 한다면 기꺼이 할 수 있습니다. 그저 좋은 행동으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을 뿐입니다. 우리는 다수의 젊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주장이 옳은 일을 한다면 선수들도 같은 일을 할 것입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항상 제가 하는 것을 좋은 수준으로 하려고 노력하는데 선수들이 잘 들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