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김민재는 라치오행을보류하고 토트넘의 답변을기다리고있다

일부 이탈리아 언론들은 베이징 궈안이 라치오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했지만 그것은 두 팀간의 합의이다. 김민재 본인은 여전히 토트넘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주 협상 과정은 김민재와 라치오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팀 디렉터는 인자기 감독을 지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수비자원으로 여긴다.

그러면서 라치오는 협상 금액을 올린다는 소식이 있었고 에이전트와 연락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베이징과 라치오간 합의가 거의 완료되었다고 주장했고 궈안 역시 이적이 마무리되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김민재와 에이전트는 여전히 토트넘의 최종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토트넘이 이전보다 높은 이적료로 오퍼하길 희망하고 있다.

라치오가 제시한 금액은1300만 유로에 200만 유로의 옵션이다.(또 다른 뉴스에 따르면 1450만 유로를 지불한다는 말도 있다) 이에 비해서 토트넘의 금액은 다소 낮다. 이전엔 1000만 유로를 제시했지만 지금은 1100만 ~ 1200만 유로의 직접 지불과 옵션을 추가하면 총액이 1500만 유로에 가까워지는 조건이다.

김민재의 첫번째 희망은 토트넘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를 갈망하고 있으며 그 팀에는 대표팀 동료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이 있는데 이는 라치오가 갖지 못한 메리트이다. 그러나 문제는 라치오가 이미 영입 경쟁에서 절반 이상의 위치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금도 토트넘을 포기하지 않았고 최종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13일 토트넘이 에버튼에 패해 어두운 출발을 했다는것도 언급할 가치가 있다.

토트넘은 구단에서 논의를 할 것이다. 라치오를 괴롭힐 수 있는 상향된 이적료를 제시하는것 외에 에이전트 수수료 문제에도 직면해야한다. 통상 에이전트 수수료는 8~10%로 책정된다. 라치오의 견적 기준에 따르면 130만 유로 정도가 필요하다. 토트넘이 제시액을 인상하면 궈안의 기대치와 가까워지며 다음으로 우려하는것은 에이전트 수수료이다.

김민재가 어디로 갈지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문제의 핵심은 더 이상 라치오가 아니라 토트넘의 논의 결과이다. 토트넘이 이적료를 상향하기로 결정한다면 이 이적사가는 토트넘 쪽으로 향하겠지만 토트넘의 최종답변이 포기라면 김민재의 로마 상륙이 확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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