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족저근막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운동

족저근막염을 유발하는 데에는 다양한 케이스가 있지만 99퍼센트라고 봐도 될정도로 대부분이 '족궁의 붕괴'에서 비롯한다.

원글게이가 썼던 내용도 바로 이 족궁의 붕괴에 대한 내용이다.

따라서 이 글은 해당 사항에 대해 촛점을 맞추어 전개해나가기로 한다. 따라서 다른 것이 궁금한 게이들은 댓글로 질문해주기 바람.

그렇다면 족궁의 붕괴는 무엇인가?

바로 흔히 말하는 '후천적 평발'이 되는 과정이다. 정확히는 발바닥의 아치가 무너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당연히 아치를 살리면 해결이 된다. (다만 족저근막염이 너무 많이 진행된 경우 병원에서 화학/물리적 요법과 함께 병행하여야 치료가 가능함과 동시에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이전글을 왔다갔다하기 힘든 게이들을 위해 가져온 발의 동작)

이전글을 읽고 왔다면 알 수 있듯이 족궁의 붕괴는 발의 회내와 함께 시작한다.

따라서 반대로 회외 동작을 강화할 수 있다면 족궁의 붕괴를 막을 수 있다.

회외는 내전,족저굴곡,내번이라는 세가지 동작의 콤비네이션으로 이루어진 동작이다.

그러므로 위의 세가지 동작을 잘 할 수 있다면 회외를 잘 할수 있게 된다.

이 글에서는 크게 두가지 단계로 운동을 진행한다.

첫번째는 길항근의 마사지

두번째는 주동근의 강화

길항근은 어떤 동작을 행함에 있어서 주동근과 반대되는 역할을 하는 하는 근육으로서 이두근과 삼두근 / 복근과 기립근의 관계를 예로 들 수 있다.

만약 길항근이 너무 과하게 단축되어있다면 주동근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할 것이므로 길항근을 마사지하여 풀어준 다음에 주동근을 강화하는 것으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주동근도 마사지 하는것으로 추가적인 근력상승과 유연성 증가를 노릴 수 있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인 역할을 하는 부위인지라 길항근만 풀어도 거의 다 풀 수 있다.

1. 내번

주동근은 후경골근과 전경골근

길항근은 비골근 무리이다.

(장비골근, 단비골근, 제3비골근)

위의 근육을 폼롤러나 유리병같은걸로 마사지한다.

운동은 나중에 설명한다.

2. 족저굴곡

주동근은 가자미근과 비복근

길항근은 전경골근이다. 내전동작의 주동근인 그 전경골근과 같은 근육이다.

(전경골근. 조진다.)

3. 내전

주동근은 후경골근

길항근은 무지외전근이다.

무지외전근 무리는 찾기도 어렵고 워낙 약하다보니 따로 풀지 않는다.

4. 운동

회외동작은 위의 세가지 동작의 콤비네이션이기 때문에 운동은 그냥 회외운동 하나만 해도 퉁칠 수있다.

사진이 후진건 내가 직접 찍었기 때문이며 만약 저작권에 걸린다면 똑똑한 개붕이들은 댓글로 알려주길 바란다. 사진 내릴거임.

끝.

Tip 우리 몸은 부품으로 되어있는 로봇이 아니라 유기적인 연결로 이루어져있는 유기체이기 때문에 발이 병신이라면 다른곳도 100퍼센트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자신이 평발이라면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고 허리와 허벅지 안쪽을 마사지해보자.

아 그리고 문득 떠올라서 쓰는건데 발바닥의 아픈부분을 마사지해주는것도 좋다.

족저근막염이 있는 게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아픈 특정 부분이 있을거다.

거기가 바로 회외의 키포인트인 후경골근이 지나가는 라인이기 때문에 마사지해주는 것이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이거 중요한거라 볼드에 밑줄도 쳐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