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 5일동안 3경기? 불가능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연기되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경기를 위해 5일동안 3경기를 치르라는 명령을 받은 후 프리미어리그를 맹비난했다.

맨유는 일요일에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 후 화요일에 레스터시티와의 홈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리버풀과의 순연 경기는 레스터전 48시간 후인 목요일에 치뤄진다.

솔샤르 감독은 이 같은 일정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유례가 없던 일입니다.

축구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만든 일정일 것입니다.

물리적으로 선수들이 일요일, 화요일, 목요일에 경기를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4연전은 선수 한명한명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일요일 2시에 다시 경기가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준비해야합니다."

맨유는 이날 밤 로마와의 경기에서 3대2로 패배했지만 1차전 6대2라는 압도적인 우위로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에딘슨 카바니는 두 골을 넣었으며 다비드 데 헤아는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데 헤아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결승전은 아직 3주 남았고 많은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누구나 선발 명단에 뽑힐 것입니다.

우리는 결승전에 진출했고 좋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저는 오늘 선수들이 원하던 것을 이뤄내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