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에서 패배한 이후 팀 동료들의 반응에 대하여 분노를 드러낸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던 일카이 귄도안은 새롭게 펩 과르디올라 및 챠비 에르난데스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맨시티는 끝까지 그와 재계약 하기를 원했지만 귄도안은 FC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택했고, 그 과정에서는 챠비 감독의 역할이 컸다고 인정했습니다.

“저는 챠비 감독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저는 챠비 감독님 때문에 바르셀로나로 왔고, 그 과정에서 전화 통화도 두번이나 했었죠. 우리는 제법 캐미가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한편 귄도안은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 바르셀로나에 있는 펩 감독님 집에 방문하고 대화도 나눴어요. 펩 감독님은 저나 제 가족들이 바르셀로나에서 필요한게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하셨죠.”

귄도안은 펩과 챠비 감독의 유사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습니다.

“펩 감독님은 다년간의 경험이 많고, 챠비 감독님은 5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이에요. 유럽에서만 보면 3번째 시즌이죠. 그럼에도 축구를 보는 관점은 두분이 비슷해요.”